미주동부 필라델피아 시 근교에 있는 한 영화관에서 엊그제 [명량: The Admiral-Roaring Currents]를 관람했습니다. 2시간짜리 한국영화를 미국극장에 앉아 보면서, 그것도 제가 우리 역사상 제일 흠모하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얘기를 보면서 정말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아직도 이 영화를 안보신 분들은 억지로라도 시간내셔서 영화 [명량]을 꼭 보시기들 바랍니다. 그리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 관한 책이나 자료들을 찾아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읽고 또 읽어도 한없이 재미있고 감동적입니다.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무슨 일이 닥치면, 충무공은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하셨을까 생각하면 정확하고 올바르고 감동적인 해답이 나올 것입니다.
이충무공께서는, 必死卽生, 必生卽死 죽자 각오하면 반드시 살 것이요, 살자고 바둥대면 반드시 죽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It is ever so true.
8/30/2014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