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디펜스 포럼 대표 수잔 솔티는 서울의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리멤버 NK 세미나에서 "CVID가 아니라 CVIF 즉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돌이킬수 없는 자유가 되어야 한다" 고 강조하였다. 투루스 포럼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북한인권실태의 심각성에 대하여 각인시키고, 그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이다.
세미나에는 디펜스 포럼 대표이며 자유북한방송 명예회장인 수잔솔티와 김성민 자유북한방송대표, 김진태, 홍문중과 같은 야권의 의원들을 비롯한 국내외의 여러 인사들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짧은 축사와 함께 디펜스 포럼 대표인 수잔솔티의 강연이 있었다. 수잔 대표는 지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언급되였던 CVID 즉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돌이킬수 없는 비핵화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많은 탈북민들과 전문가들의 견해를 빌어 북한은 "절대로,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Never, ever, give up Nuclear weapon) 이라고 강조 하였다.

그러면서 수잔대표는 미국과 남한정부는 북한인권문제를 최우선 정책으로 내세워야 한다고 하면서 CVIF;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자유를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수잔은 또한 북한정권은 "주체사상"이라는 이단사상으로 하나님을 우롱하고 북한 주민들을 세뇌시키고 있으며 그러기 위해 북 정권은 외부와의 정보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잔대표는 계속하여 북한인권과 북한주민의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탈북민들과 그 단체들에 대한 전폭적인 후원을 호소하면서 "그들은 자신들의 부와 명예을 다 뒤로하고 목숨걸고 북한인권을 위하여 싸우는 사람들"이라고 치켜세웠다.
그 밖에도 수잔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 인권변호사가 아니었나?! 그는 남과 북의 인권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음에도 그가 지금까지 북한인권에 위해 한 일은 무엇인가?" 라고 북한인권을 외면하고 있는 현정권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우리의 가족이며, 형제이며, 친척이며, 친지인 북한주민들에게 자유를 주는 것은 단지 정치 경제적 실리를 따지는 냉정한 국제관계적 접근, 그 이상이여야 함을 수잔대표의 연설을 통하여 우리가 알수 있는 대목이며, 정부는 이러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엄영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