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역사는 폭정으로부터 자유와 인권쟁취를 위한 투쟁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북한은 자유도 빵도 없는 생지옥

이런 목표를 달성한자와 국가는 한국처럼 자유롭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면서 선진대열에 올라섰고 그렇지 못한 국가는 자유도 빵도 없는 생지옥에서 신음하고 있다. 오늘의 북한이 바로 이런 경우다.

폭군은 항상 암살로부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2중3중의 친위대를 조직 운영한다. 루마니아의 차우세스쿠도 과거 그랬다. 김정은 폭정 유지의 핵심 기구가 바로 정찰총국, 국가안전보위부, 노동당 조직지도부다. 최근엔 이들 기구와 연계된 해외사업 간부들의 잇따른 탈북과 한국행 망명이 줄을 잇고 있다.

정찰총국등 김정은 정권 핵심그룹 집단탈북 한국행 잇따라

대북 소식통은 7일 국가안전보위부 소속 대남(통일전선) 업무담당으로 남북회담에 나왔던 실세와 노동당 조직지도부의 해외사업 기관원, 정찰총국의 해외공작 담당자등 김정은 정권유지 핵심 간부등 5명이 한국으로 망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부부장(차관급) 바로 아래 국장급 핵심 간부라고 한다.

이들 조직은 장성택과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처형 등 ‘김정은 공포통치’의 행동대장 역할을 해 왔다. 이들 기관들이 운영하는 해외 외화벌이 기관의 일꾼들도 상당수 탈북해 한국행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근 김정은의 공개처형 공포통치에 질려 모두 한국행을 선택한 것이다. 요즘 외화벌이 일꾼들은 체포 또는 숙청위기때 사용할 탈북자금으로 달러를 모으고 있다고 한다.

북한, 사상검증위해 해외 외화벌이꾼들 집단소환

이처럼 외국에 드나드는 간부들 탈북행렬이 계속되자 북한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외에 나가 있는 노동당과 군부 산하 외화벌이일꾼 전원과 대사관원들을 평양으로 소환, 대대적인 사상 검증을 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은 1990년대 구소련과 동구공산권이 붕괴하자 탈북을 막기위해 여러대의 전용기까지 급파, 천여명의 유학생들을 평양으로 강제 압송한 일도 있었다. 하지만 그후 한국행 탈북자들은 폭증해 지금 3만명에 달하고 있다.

개혁개방과 함께 핵개발포기가 탈북 막는 길

김정은이 해외외화벌이 일꾼들을 소환해 사상검증을 하는등 부산을 떠는 것은 탈북자를 막는 근본처방이 결코 될 수 없다. 근본적 해결책은 개혁개방과 함께 핵개발을 포기하는 것이다. 지금 김정은이 당하고 있는 식량난등 모든 경제적 고통도 폭정과 핵개발에서 비릇된 것이기 때문이다.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은 2013년 10월 북한 김일성대학서 특강에서"인민은 자유로운 삶을 열망하며, 이는 영원한 힘이다. 어떤 폭정도 영원히 지속할 수 없다"고 김정은폭정을 애둘러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