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개나리가 봄비에 입을 맞추고

雪寒(설한)의 雪恨(설한)에 갇혀 지내던 백목련은 봄바람에

한풀이 나들이 하네.

세월은 또다시 미련을 가진 자들에게

도전을 부추기고.

病色(병색)에 깊어진 김정일의 몸은 反(반)으로 줄어들도록 말라들고

그 남은 半(반)쪽에 기대어

선

그의 남한 走狗(주구)들은

꿈같은 계절이 다시 올거나

다시 한 번 더 김정일花의 붉은 싹을 내려고 하는데

老獪한 계략으로도 西山(서산)에 기우는 것을 막을 수 없는지,

忍冬草(인동초)의 心術(심술)은

半(반)쪽 된 김정일의 몸처럼 擧動(거동)조차 힘들어지고 있는데,

아직도 精力(정력)이 넘치는 것처럼 妄想(망상)에 젖는

꽃샘추위는 세상을 欺罔(기망)의 그물에 담으려고

졸개들을 시켜

후계자에 정운이로 북에서 갈수록 확산되느니 어쩌니 하면서

흩어지는 주구들의 民心離叛(민심이반)을 막으려고 안긴 힘이라.

그래 어서 3-4년만 후딱 지나가라

가면 다시 권력을 잡고

또 다시 햇볕을 세워

남한에 쌓아 놓은 기득권을 지키리라 하는데

사람들은 그런 老獪의 欺瞞策(기만책)에 이미 食傷(식상) 된지 오래라

몽니정도로 치부하다가

歷史(역사)의 자동세탁기에 넣어 돌리는 수법으로

그를 처리하는 것이 좋다고 여겨

그냥 웃음으로 대하고 있다는 것을

그는 시방 모르고 있어 하는 막무가내니

눈이 멀고 귀가 막혀도 단단히 막힌 세월이거니.

결국 곧 자동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에

외마디 비명에

세월의 저 江(강) 건너로 어둠에 싸여 忘却(망각) 속으로 가게 되고

하나님이 북한 해방을 위해

여러 일을 만드시고 그것으로 망각의 파도를 삼으사

김정일의 꿈을 덮어 버리신다.

국민의 視線(시선)을 압도적으로 사로잡아 가시는 技術(기술)은

그 누구도

하나님을 따라 올 수가 없어.

온통 눈을 사로잡는 사건들에

묻혀 지는

김정일의 꿈들과

그의 走狗(주구)들의 준동은 束手無策(속수무책) 하니

百藥(백약) 百方(백방)이 無效(무효)라.

세월이 그렇게 흘러 가는대로

떠내려가듯이 가는 이명박의

航海術(항해술)에

기이하여 쳐다보는데,

저 바람은 누구 바람인가?

이번에 또 무슨 바람에 저 배가 어디로 갈 건가?

역사의 이름을 알 수 없는 援軍(원군)이 연일 새롭게 나타난다.

기이하고 기이하다. 

이런 새로운 환경을 적응 못하는 김정일 셈법에 혼란을

悠悠自適(유유자적) 吟味(음미)하면서

그 땅에 결정적인 순간에 태어날 신토불이 진달래가

흐드러지길

남북에 가득한 김정일花(화)를 몰아내고 흐드러지길.

김정일 그가 가는 날 藥山(약산) 진달래 한 아름 따다

그 길에 뿌려 당신의 勝利(승리)를 自祝(자축)하는 것을

욕하지 않을 것이오.

만일 당신이 우리가 기다리는 하나님의 손길이 아니라면,

하나님은 당신에게도 역시 김정일에게 당신들이 행한대로 갚으실 것이니

김정일에게 마시게 한 毒杯(독배)를  당신들에게도 마시게 할 것이고.

오로지 우리는 그리스도의 인내의 줄에 붙잡혀

구원의 하나님을 앙망하며 하나님의 내미시는 진정한 손길을 기다리며

배도자 김일성 김정일의 반역 곧 章臺峴敎會(장대현교회)를 허물고

김일성 동상을 세우고 스스로 神(신)의 자리에 올라

북한 주민과 뭇 별의 參拜(참배)를 강요한 것을

결단코 膺懲(응징)할 것을 하나님과 함께 다짐하고 있소.

때문에 당신에게 우리는 7000만 동족의 자유를 위해

2400만 북한주민의 자유를 위해

정중하게 요구하는 것이오.

藥山(약산) 진달래야, 그곳에도 봄비가 오고 있느냐, 

흐드러지게 피어나 남북의 김정일花를  어서 속히 몰아내자.

<구국기도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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