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으로 약간의 시원함에 더위는 어느듯 물러난 듯합니다.

이 풍성한 수확의 계절에

편안하고 소중한 한가위 보내시고

오가는 고향길에 평안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혹독한 인권유린을 당하는 북한주민들의 고통이

보름달만큼이나 환하게 우리들 마음에 전달되어 그 아픔을 함께 나누며

자유를 찾아주는 날이 속히 오게 하는데 한마음 되어

후년에 다가올 한가위에는

이 한가위 보름달의 넉넉함을 

북한주민들과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십시오.

임직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