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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에 이변>거리에서 군인의 모습 사라져

글  |  강지원(아시아프레스) 2020-03-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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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군인, 병사의 모습이 거의 사라져 버렸습니다."


  3월 중순, 북한 북부 양강도에 사는 취재협력자에게 신종 코로나 폐렴과 관련된 군대 병사의 동향에 대해 조사를 의뢰했더니, 가장 먼저 이러한 대답이 돌아왔다.
  
  조선인민군의 병력은 인구의 5% 미만, 100만 명에 이른다. 병사의 모습은 전국 어느 도시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다. 부대 이동과 휴식은 물론, 병영에서 외출한 군인과 장교가 시장에서 장을 보거나 식사를 하는 모습도 일상이다. 그것이 사라져 버렸다는 것이다. 왜일까? 협력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군대 내에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인근 〇〇지구 사령부에서는 장병의 외출을 일절 금지하고 있습니다. 경무병(헌병을 의미)이 오토바이를 타고 국경경비대와 군부대 주변이나 거리를 자주 순찰하며 병사의 행동을 감시합니다. 시내에서는 군인의 모습을 볼 수 없네요."
  
  조선인민군은 매년 12월 1일부터 3월 말까지 동계 훈련에 들어간다. 이 기간은 병사도 장교도 통제되어 외출이 금지되지만, 그래도 부대 이동이나 장보기 등의 용무로 밖에 나온다. 현재, 그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 신병 입대도 이례적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군대에 미치는 영향은 또 있다. 4월 신병 입대가 연기된 것이다.
  "매년 4월 15일 전후에, 고급중학교를 졸업한 남자들이 새 군복을 입고 배치된 부대로 출발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이것이 연기되었습니다. 양강도 군사동원부 관계자를 만나서 이유를 물어보니, 신체 검사는 마쳤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 때문에 입대 대기 명령이 내려왔다고 합니다"
  
  ※ 고급중학교는 한국의 고등학교에 해당. 남자는 만 17세에 졸업한 뒤 10년 이상 군대 복무를 해야 한다.
  
  덧붙여, 4월 1일 일반 학교의 신학기도 연기되고 있다. 북한은 3월 21일 서부 지역에서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보이는 2발의 비행체를 발사했다. 그 전날에는 김정은이 포사격 대항 경기(競技)를 현지 지도했다고 노동신문 등이 전했다. 올해 들어 북한이 '비행체'를 발사한 것은 3번째로, 모두 3월에 집중하고 있다. 발사 훈련을 반복해 기술을 향상하는 것, 그리고 군사력을 과시하는 것이 목적으로 추측된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30일이나 군대 활동이 멈췄다고, 주한미군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3월 13일 지적했다.
  
  이번 북한 내부 협력자들의 보고로, 병사들에게 엄격한 금족령(禁足令)이 내려와 신병의 입대도 연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사일을 발사하며 시위를 계속하는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를 경계하여 조선인민군에는 비상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강지원)
  
  ※ 아시아프레스에서는 중국 휴대전화를 북한에 반입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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