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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지시 받은 북 무역주재원 보위요원이 밀착 감시

글  |  김준호 기자 2020-01-1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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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연말 갑작스럽게 귀국지시를 받은 중국 주재 북한 무역 주재원들과 그 가족들이 북한 보위요원들로부터 밀착 감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연말 본국 소환령을 받고 귀국 준비를 하고 있는 중국 내 북한 무역주재원들이 오랫동안 거래하던 중국의 지인들과 변변한 작별 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중국 단둥의 한 무역관련 소식통은 “이달 24일까지 귀국하라는 지시를 받고 귀국준비에 여념이 없는 북조선 무역대표(무역주재원)들이 북조선 보위요원들로부터 밀착 감시를 받고 있어 귀국 준비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귀국 준비를 하자면 불가피하게 외부인을 만나 귀국인사를 해야 할 경우가 많은데 북조선 보위당국에서 외부인을 만날 경우 반드시 보위 요원과 동행할 것을 요구하고있다”면서 “무역대표의 부인들도 담당 보위요원의 사전 허가를 득하지 않은 외부 활동은 금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식통은 이어서 “귀국을 앞둔 북조선 무역주재원들의 외부활동에 보위당국이 제약을 가하는 것은 비단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이번엔 통제 정도가 과거 어느 때 보다 더 엄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주재원들은 사용하던 휴대폰을 아직 회수당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전화를 해도 전원이 꺼져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보위요원의 감시를 받고 있는 처지이기 때문에 전화통화 자체가 위험부담이 있어 전화기를 아예 꺼놓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은 이어 “이런 사정이 있어 중국의 지인들은 북조선 무역대표들에 웨이신(WeChat)을 이용한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면서 “그러면 해당 주재원은 늦은 밤에 꺼 놓았던 휴대폰을 켜서 문자를 확인하고 역시 문자로 답신을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단둥의 한 조선족 소식통은 “몇 년 동안 교류를 하며 정이 든 북조선 무역대표가 이번에 아주 귀국을 한다기에 내 옷 중에서 새것이나 다름 없는 옷 가지들을 좀 챙겨주려고 집에 잠깐 들리라고 문자를 보냈다”면서 “밤 늦게 문자가 왔는데 ‘말씀은 고맙지만 내가 집으로 찾아갈 수가 없는 사정이라서 미안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또 “내가 어쩌면 내달(2월) 중에 평양에 갈 가능성이 있으니 그때 평양에서 만나자고 했더니 그것도 어렵다는 대답이 돌아 왔다”면서 “만나는 것은 물론 혹시 먼 발치에서 자기를 보더라도 아는 척하지 말아 달라며 간곡한 부탁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내 경우에는 북조선 사정을 잘 알기에 귀국명령을 받은 주재원이 처한 사정을 잘 이해하지만 (북조선)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작별 인사도 하지 않고 쫓기듯 떠나는 주재원들을 예의도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오해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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