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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7일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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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살해 혐의 ‘흐엉’ 아버지 “북한에 딸 석방 요구해야”
이효주 기자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윁남) 국적자 도안 티 흐엉의 아버지는 베트남 정부가 북한 정부에 그녀의 석방을 요구해야 된다고 촉구했다. 

흐엉의 아버지인 도안 반 타인은 1일 자유아시아방송 베트남 서비스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 지도자들이 북한 측 사람들과 대화를 해서 내 딸이 결백하다는 사실을 말해주길 바란다”며 “흐엉이 가능한 한 빨리 집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흐엉과의 전화가 고작 두 세번 밖에 허용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행히 지난해 흐엉과의 통화에서 흐엉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고 소개했다. 

흐엉은 2017년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인도네시아 국적자 시티 아이샤와 함께 김정남의 얼굴에 맹독성 화학무기 VX 신경작용제를 발라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재판을 받고 있다.  

한편,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이 28일 결렬된 후, 김정은은 1일 베트남의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하노이 주석궁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효주 기자



등록일 : 2019-03-0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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