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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중 나온 北가짜기독교와의 南北공동기도문
이 나라에 소망이 있는가? 아니 한국교회에 소망이 있는가? 애통하고 애곡할 일이다.
2014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한반도를 둘러싼 모든 전쟁연습이 사라지게 해주십시오...한반도가 주변 강국에 의해 휘둘리고 민족 간의 불신과 반목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김성욱 

2014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20일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렸다. 개신교 각 교단이 참여한 1만5천여 명이 참석한 초대형 집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사건에 대한 기도가 많이 나왔다. 한 인터넷 매체 기사가 전하는 현장은 이랬다.
  
  <상임대표대회장 장종현 목사는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의 생환을 바라는 기도가 모아져 기적이 일어나길 소원한다”며 “절망의 애가를 소망과 회복의 찬가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회개의 기도도 나왔다.‘죄의 고백’ 시간에는 “우리의 삶이 주님이 원하시는 삶과 멀어졌음을, 생명을 위한 헌신에 소홀했던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 용서하옵소서.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라고 고백했다. 자비송과 함께 목회자 대표들이 단 위에 무릎을 꿇고, 입고 있던 흰색 겉옷을 찢었다. 그리고 예수의 희생과 부활로 죄인 된 인류가 용서를 받았음을 감사했다.
  
  설교를 전한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는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우리가 이 자리에 모였다. 우리에게 부활과 영생을 약속하셨으니, 우리 모두와 진도 앞바다의 그 분들에게도 하나님의 산 소망이 있음을 믿는다”고 전했다.>

  
  개인적으로 느낀 한국교회 현실은 암담(暗澹)했다.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위로로 그칠 일이 아니다. 원인이 된 이 사회 곳곳의 부패, 부정, 음란의 죄악에 대해 회개하고 통회하는 게 교회의 사명이다. 세상은 어차피 썩고 더러운 것이나 이것을 밝히는 것이 교회가 할 일이기 때문이다.
  
  북한인권에 대한 침묵 역시 마찬가지다. “살려 달라” 부르짖는 학생들을 버려두고 간 이준석 선장의 행태는 온갖 종류 강제수용소에서 죽어가는 북한동족을 침묵하고, 방관하고, 외면해 온 우리들의 기름진 맨얼굴과 오버랩 된다.
  
  안타까운 노릇이다. 이날 집회에선 돈과 물질을 섬기는 맘몬주의에 대한 회개가 나오지 않았다. 전 세계가 소리 높여 외치는, 맞아 죽고 굶어 죽고 얼어 죽는 북한주민 구원을 외면한 죄. 그들을 지켜만 본 우리들의 이기(利己)와 탐욕(貪慾)에 대한 회개도 나오지 않았다. `
  
  오히려 현장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북한의 가짜 기독교단체인 조선그리스도연맹과의 남북공동기도문이 낭독됐다. 이날 참석한 기독교인은 이 기도문을 동의한 것인가? 이것은 한국 교회가 하나님께 바치는 기도문으로 보아도 되는가?
  
  2014년 남북공동기도문은 “주님, 한(조선)반도의 현실은 주변 강국에 의해 휘둘리고 민족 간의 불신과 반목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며 이렇게 기도했다.
  
  “부활의 주님, 간절히 바라옵기는 서로에게 갈등과 대립을 가중시키는 한(조선)반도를 둘러싼 모든 전쟁연습이 사라지게 하시고, 민족의 자유로운 소통이 이루어지는 평화의 나라를 이 땅에 세워 주시옵소서. 되살아나는 일본의 군국주의의 망령 앞에 남북(북남)이 하나 되어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옵소서.(중략)
  
  이 땅에 평화와 통일을 원하시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국교회는 미혹(迷惑)의 구름에 덮여 있다. 세월호 참사 속에서 무엇이 죄(罪)이고 무엇이 회개(悔改)할 악(惡)인지 알지 못한다.
  
  오히려 무인기(無人耭) 날리고 4차 핵실험을 공갈치는 북한 앞에서 “한반도가 주변 강국에 의해 휘둘리고 민족 간의 불신과 반목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한반도를 둘러싼 모든 전쟁연습이 사라지게 해 달라”며 사실상 한미(韓美)연합군사훈련 중단을 기도한다. 그것도 민족의 도살자(屠殺者) 김일성을 “하나님”이라 고백하는 조선그리스도연맹과 함께.
  
  이 나라에 소망이 있는가? 아니 한국교회에 소망이 있는가? 애통하고 애곡할 일이다.

 

 

 

 

 

 

 

 

 

 

 

 

등록일 : 2014-04-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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