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이 “상상 가능한 모든 수단이 동원된 ‘부정선거 백화점’”이었다는 언론(조선일보)의 보도가 있었다.

진보는 “정도나 수준이 나아지거나 높아짐” “역사 발전의 합법칙성에 따라 사회의 변화나 발전을 추구함” 이라고 NAVER 국어사전은 설명한다.

그러므로 진보당은 적어도 정당의 이름대로 진보의 가치를 지키려면 이전의 가치에 비하여 ‘향상’ ‘발전’ ‘발달’ ‘약진’ ‘개화’ ‘진전’ 등을 도모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퇴보’나 ‘수구’의 면모를 보이면 절대 안 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진보당은 비례대표 경선에 있어서, 1)투표도중에 투표함을 열어보는 효과가 있는, 소스코드(source code, 原始符號)를 4차례나 열람하여 투표상황을 알아보았고, 2)업무용이 아닌 가정용 컴퓨터의 동일한 IP에서 10명 이상이 투표하는 대리투표를 하였고, 3)뭉텅이 투표, 4)집단투표 등을 자행 함으로 비례대표 경선이 총체적 부실·부정 선거가 되게 하여 정당성과 신뢰성을 잃었다고 판단하기에 충분하였다고 진보당 비례대표 부정선거 조준호 진상조사위원장의 입을 통하여 발표 되었다.

1. 거짓말은 ‘거짓 영’인 ‘악령’ 곧 ‘마귀’의 전유물이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요한8:44)라는 말씀에서 보듯이 마귀는 ‘거짓말쟁이 거짓의 아비’다. 그리하여 거짓말 하는(속이는)것은 ‘거짓 영’인 ‘악령’ 곧 ‘마귀’에 붙들림 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성령의 인도를 받아 성령에 붙들림 되어 살면 하나님의 뜻을 느끼고 깨달으며 또한 진리 가운데로 인도 받게 된다(고전2:10~11; 요한16:13 참조).

3. 그래서 진보당의 이번 비례대표 경선에서 보인 종합적 거짓은 사필귀정이다. 그럴 수밖에 없고 그래야만 되는 게 당연한 것 같아 보인다. 왜냐면 그렇게 복종하고 따르는 북한이 그러한 집단이기 때문이다. 북한은 이제껏 거짓을 일삼아온 전형적인 '거짓 영(악령, 마귀)' 집단임을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4. 진보당은 마치 이리가 양의 가죽을 뒤집어 쓴 것처럼 진보의 그 숭고한 가치를 뒤집어 쓴 채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인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뽑는 경선에서 국민들을 철저하게 속여 불법으로 가득 찬 경선을 한 것이 드러난 이상 국민에게 철저히 사과하고 그리고 최소한 진보라는 말을 당명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6. 만약, 아직도  보수라고 치부하는 새누리당(구 한나라당)에서 이런 류의 선거 부정사례가 나타났다면 아마 진보당은 자신들의 전유물인 '진보'라는 정당의 가치를 앞세워 새누리당을 인민재판에라도 회부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