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쇄신은 쇄신파의 척결로 시작돼야
지리멸렬한 한나라당은 반드시 쇄신되어야 한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 주체와 방향이 문제다. 쇄신파가 주장하는 것과는 달리 ‘좌로 기운 한나라당의 체질을 종북좌익세력과 대치시키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한나라당의 쇄신파을 숙정하거나 개과천선시키는 것이 한나라당 쇄신의 방향이어야, 한나라당이 살아남지 않을까 생각한다. 쇄신파에 스며든 좌익이념은 자멸의 주술이다. 좌익이념에 찌들면, 개인이든 정당이든 국가든 반드시 망한다. 그래서 어떤 곳에서나 좌익이념을 걷어내는 것이 진정한 정치적 쇄신이 된다. 20세기 이후에 전 세계의 망하는 국가들을 관찰하면, 좌익이념이 침투하는 수준과 국가의 쇠락 정도는 대체로 비례한다. 인간의 이기적 악성을 간과하고 복지와 평등을 팔아서 군중을 기만하고 미혹하는 좌익세력이 침투한 공산사회, 남미국가, 아프리카국가들은 쇠락하게 된다. 쇄신은 좌익척결이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번성한 것도 반공이념으로 좌익세력을 척결했기 때문이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과 같은 위대한 반공투사들이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건설하고 번영시켰다. 민주화의 가면을 쓴 좌익세력이 득세하면서, 대한민국은 사기와 기만과 세뇌와 선동이 만연되면서, 자체적으로 쇠락의 길을 가게 된다. 요즘 좌익세력이 광화문에서 밤마다 벌이는 촛불난동은 대한민국 자멸의 굿판이다. 북한 김정일 집단은 인간의 악한 본성을 외면한 기만적 낙관주의(optimism)가 낳은 정치적 비극이다. 대한민국이 북한처럼 되지 않으려면, 한국정치판에서 복지와 평등과 평화를 파는 좌익세력을 걷어내야 한다. 즉, 한국의 정치쇄신은 김대중-노무현-김정일의 좌익이념/자멸주술/망국기운을 걷어내는 작업이다. 민노당과 좌익단체에 정치생명을 구걸하는 민주당과 좌익세력의 눈치만 보고 비실대는 한나라당을 살리는 길은 좌익세력을 척결하는 정치쇄신이다.
한나라당은, 좌익이념에 적대적이지 않은 쇄신파/소장파의 수구적 생각과 행동 때문에, 쇄신의 이름으로 민주당이나 민노당 흉내를 내면서 오히려 쇄신의 대상으로 추락한 것이다. 최근 며칠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을 계기로 벌어지는 한나라당의 탈당과 재창당 놀음은 쇄신파의 자멸적 꼼수가 작동되는 현상이다. 한나라당 홍보책임자의 운전수가 선관위 홈페이지를 디도스 공격했다고 알려지면서, 한나라당은 실체규명도 하기 전에 붕괴지경에 이르렀다. 이념과 신념이 없는 웰빙족들과 좌익세력의 세작들과 소수의 우익애국자들로 구성되었다고 평가받는 한나라당은 지금 좌익세력의 정치적 구미에 딱맞는 자멸의 추태를 연출하고 있다. ‘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진상규명을 해야, 부정선거 한 주범을 처벌하고, 차기에 이런 부정선거가 재발되지 않을 것인데, 한나라당에는 자해적 분란만 일어난다.
최구식 의원 비서의 선관위 홈페이지와 박원순닷컴을 사이버 공격은 여전히 의혹투성이다. 그런 어설픈 사이버 공격은 한나라당이나 나경원 후보에게 근원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이나 네티즌들의 상식적 판단이다. 자유선진당의 이회창 전 대표나 한나라당의 홍준표 대표가 이번 ‘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대해 국정감사나 특검까지 들먹이며 철저히 조사하라는 요구는, 강용석 의원은 냉소하지만만,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 김정권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수사,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조사해야’라는 주장도 진상규명 후에 정치적 배후를 사법적, 여론적, 정치적으로 응징해야 하는 순리에 맞다. ‘디도스 공격’이 아니라고 ‘나꼼수’가 떠들고 나올 정도로 이번 ‘선관위 디도스 공격’의 정체는 수상하다. 한나라당의 당장 급한 쇄신은 ‘선관위 디도스 공격 주범을 찾아 엄벌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다.
12월 9일까지 경찰의 발표에 의하면, 이번 사건은 단독범행이다. 9일 연합뉴스는 "10·26 재보선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박원순 후보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지시한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실 전 비서 공모씨가 8일 범행 내용 일체를 자백했다"며 경찰청 관계자의 “공씨가 이날 새벽 조사에서 심경을 바꿔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 자백 내용이 신빙성 있는지 여러 정황과 맞는지 논리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 사실을 외면한 듯 홍준표 대표는 “무상급식·서울시장 보궐선거·FTA 비준안·디도스 사건 등 예기치 않은 일이 터져 당 쇄신작업이 지연됐다”며 “혁명에 준하는 총선 준비를 하겠다. 한나라당 현역 의원 전원이 불출마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 일찍이 보기 어려웠던 엄격한 기준으로 공천심사를 할 것이며 현역의원·당협위원장의 기득권을 인정하지 않겠다”며 쇄신을 외쳤다. 한 의원 비서가 한나라당 쇄신의 기폭제다.
홍준표 쇄신 타령에 이어 한나라당의 일부 소장파/쇄신파는 ‘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대한 진상규명 대신에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는 내분의 목소리만 높인다. 민주당과 민노당의 ‘헌법을 어긴 짓을 한 한나라당을 해체하라’는 정치공세에 부응하듯이, 유승민·원희룡·남경필 최고위원이 재빠르게 자진 사퇴하고 홍준표 대표에게 동반 사퇴를 강요하는 행동은 정치적으로 기본적 상식이 결여된 추태다. 상식적으로 적이 쳐들어오면 방어를 하는 것이 군대와 정당의 상식적 반응인데, 한나라당의 쇄신파들은 아직 실체도 규명되지 않은 ‘선관위 디도스 공격’을 놓고 자해적인 적전분열을 일으키고 있다. 그래서 ‘남원정’을 우익진영에서는 세작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이번에 쇄신의 명분으로 디도스 공격을 이용해서 한나라당 지도부를 때리면서 자중지란을 일으키는 쇄신파/조장파들은 과거에도 줄기차게 좌익세력의 대여 공격에 동조하는 듯한 언행을 보여줬다. 적어도 언론은 그렇게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선공(先攻)에 나선 쪽은 쇄신파 정두언 의원이었다. 정 의원은 의총에서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시간을 끌수록 더욱 비참해진다’며 홍 대표 퇴진을 기정사실화하려 했다. 남경필 최고위원도 ‘홍 대표가 동반 사퇴하고 그 공간이 비어야 다른 에너지가 들어와 채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희룡 최고위원도 ‘디도스 사건은 제2의 차떼기 사건’이라며 ‘그 사건 후 홍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기능은 없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선관위 디도스 공격을 한나라당의 조직적인 소행인 것처럼 단정해서 지도부를 공격하는 남경필, 원희룡, 정두언은 이번 사건 이전에도 민주당의 구미에 맞는 언행을 했다고 ‘남원정’으로 불렸다. 그만큼 이 ‘남원정’은 좌익세력의 세작으로 의심받기도 했다. ‘남원정’의 바른 말들도 추한 권력게임일 뿐이다. 쇄신을 외치는 위선자들이 정치권에서 자퇴하면, 한국정치판이 아마 절반은 쇄신될 것이다.
그래도 한나라당에는 ‘남원정’의 해괴한 이적성 권력게임을 파악하는 정치인들이 태반은 되는 것 같다. ‘남원정’의 해괴한 자해적 언행에 대해 홍준표 대표와 가까운 박준선 의원·김정권 사무총장 등이 각각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건 무책임하다. 그로 인한 혼란은 국민들이 볼 때 좋지 않다”거나 “상황이 생길 때마다 대표가 사과하고 물러나는 것은 제일 하책”이라며 반격에 나섰다고 중앙일보는 전했다. 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대한 정확한 진상규명도 없이 한나라당 지도부를 공격하는 남원정은 정치판의 기본적 상식을 어기는 자살폭탄공격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한나라당 지도부를 붕괴시켜서 좌익세력에게 정치적 도움을 주는 구도를 만들려고 했던 ‘남원정’은 성공하지는 못한 것 같다. 아마 언론이 띄우지 않는 여당 의원들이 언론의 각광을 받고 있는 ‘넘원정’을 넉넉하게 제압한 것 같다.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좌익야당 지지자들보다 덜 속는다는 조갑제대표의 최근 주장은 일리가 있다.
중앙일보는 “상황을 홍 대표 쪽으로 바꿔놓은 건 역설적으로 최고위원직을 던진 유승민·원희룡·남경필 최고위원과 같은 계파로 분류되는 쇄신파, 이명박·박근혜계 의원들이었다”며 “전날 ‘한나라당 해체 후 재창당’을 주장했던 조전혁 의원의 ‘정치 쇄신과 정책 쇄신을 병행하자’, 진수희 의원의 ‘본인이 물러나면 되는 것인데 왜 다른 사람보고 물러나라는 것인지 불편하다’, 정몽준 전 대표의 ‘홍 대표는 아직 사퇴할 때가 아니다’, 홍사덕 의원의 ‘대표를 끌어내리느냐 마느냐는 국민들 눈으로 볼 때 권력투쟁이다. 정책 쇄신 종합선물세트, 예산안 처리에 힘을 모으고 홍 대표가 침착하게 자신의 문제를 검토하도록 하자’는 의견을 전했다. 역시 생존본능이라도 유지하고 있는 상식적 의원들이 한나라당에 많은 것이다. 솔직히 적의 한나라당 폭파 의도를 즉각 구현하는 ‘넘원정’의 자폭적 정치게임은 너무 속이 빤히 들려다 보여서, 성공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중앙일보는 “세 사람(원희룡, 남경필, 유승민)의 동반 사퇴가 워낙 전격적이어서 계파 내에서도 입장 조율이 덜 된 듯한 인상이었다”고 평가했지만, 그들은 좌익세력에게 유익하고 한나라당에 불리한 정치게임을 무리하게 하다가 상식과 순리를 존중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역공을 당한 것이다. 중앙일보는 “의총 참석자 118명 가운데 18명이 홍 대표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했고, 3명(원희룡·남경필·정두언)은 홍 대표 퇴진을 주장했다”고 전하면서 김기현 대변인의 “당 대표가 이 시점에 사퇴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니 당 대표가 당 쇄신을 책임지고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었다”는 의총 후 의견도 전했다 그러나 원 최고위원은 “발언 안 한 사람들의 깊은 침묵이 더 심각한 결론으로 갈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상식을 어기고 여당에 해로운 발언을 계속했다고 한다. 좌익세력의 혀가 된 자들을 여당 의원들도 간파한 것 같다.
다시 말하자면, 한나라당은 쇄신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쇄신파가 요구하는 쇄신을 하면, 한나라당은 자멸한 민주당을 따라가는 우매한 자멸의 길로 달려가는 꼴이 된다. 한나라당이 사는 길은 쇄신파를 쇄신시키는 것이다. 그 쇄신파들은 대한민국을 망국지경으로 몰아간 종북좌익세력을 대항해서 맹렬하게 싸우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지 못 했다. 남경필 의원도 이번 한미FTA비준 통과에 상임위에서 미적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원희룡은 내년에 불출마한다는 선언을 앞세우면서 해괴한 정치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마 한나라당을 파괴하는 신당이 꾸려지만, 원희룡은 다른 가면을 쓰고 총선에 출마할지도 모른다. 정두언 의원도 솔로몬의 나쁜 어머니처럼 한나라당의 약점을 너무 공개적으로 떠들면서 자아비판을 넘어서 사실상 한나라당에 해코지하는 모습으로 비쳐진다. ‘넘원정’의 자해적 억지는 심지어 자멸의 마지막 발악처럼 보인다.
인터넷에 ‘남원정’ 퇴출 주장을 쇄신파들은 국민의 목소리로 들을까? ‘남원정’을 줃앙일보의 한 네티즌(xenia924)은 “집안에 문제 있을 때는 식구들이 합심해 해결할 생각은 안하고 오히려 불난 집에 부채질하면 되겠는가? 내가 감히 말하지만 이런 인간들은 전쟁이 나면 제일 먼저 해외로 도망할 인간들이다. 이런 인간들 집안에 둘 필요 없이 내쳐야 한다. 백해무익한 인간들”이라고 비판했다. 조선닷컴의 한 네티즌(choicccc)은 “끊임없이 당내 구성원간 이간질시키고 당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격하시켜 보수의 가치를 떨어뜨린 세력이 당원의 탈을 앞세워 정권교체 빌미를 제공하는 술수로 보이고...”라고 정두언을 꼬집었고, 다른 네티즌(jsc7542)은 “한나라당을 망쳐놓고 이제 와서 이명박정부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여 한나라당을 흔들고 해체를 주장하는 정두언의원”이라고 꼬집었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등록일 : 2011-12-0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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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아가페 사랑의 통제를 거부하면 마귀의 강포에 눌려 마귀의 그 모든 습성을 따라한다.
그리스도 예수로부터 예수와 그 아가페 사랑의 통제고픔으로 구해 받아야 세상을 넉넉히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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