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의 지혜롭고 정의로운 민중에 배치되는 어리석고 불의한 지도층이 한민족을 망쳐왔다’는 편견(민중편애)을 가지고 있다. 민중에 대한 이러한 나의 판단은, 객관적 진실이기 힘들고, 분명 하나의 편견이다. 민중을 앞세운 북한의 인민민주주의사회를 보면, 민중은 비겁하고 불의하고 어리석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나의 ‘민중은 지혜롭다’는 편견은 민중을 과대평가하는 잘못된 ‘민중편애’로 전락하게 된다. 군중연구가들에게 민중(군중)은 어리석고 속기 쉬운 우중일 뿐이다. ‘한국의 민중들도 민주화라는 광풍 이후에 자멸적 판단을 내리는 우중으로 전락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특히 2008년 광우난동사태 당시에 좌익세력에 의해 동원된 군중인간들을 보면서, ‘한국민중의 정치의식이 노예상태에서 별로 벗어나지 못한 게 아닌가’ 하고 회의한 적도 있다.

대한민국의 초기에 다행이 민중의 근원적 수구성과 나태성을 간파한 지도자들을 한국인들은 만나서, 지금까지 행복을 누리고 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과 같은 지도자가 민중을 앞서간 정치적 판단으로써 한국사회의 자유와 민주를 구축하고 성장시키고 유지시켰다. 하지만, 소위 ‘민주화’ 이후에 넘치는 자유를 감당하지 못하는 무책임한 군중인간들 때문에,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는 쇠락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과거에는 권위주의적 정부의 통제가 민주주의 성장에 문제였다면, 지금은 방자한 군중의 난동이 민주주의 성숙에 장애가 되고 있다. 과거에는 군사독재자가 한국사회의 자유민주화에 훼방꾼으로 지목되었다면, 지금은 방자한 군중들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민주투사들이 사회악으로 등장했다. 민주와 복지의 이름으로 군중의 억지와 난동을 부추기는 선동꾼들이 대한민국의 주적이다.
 
미국산 쇠고기를 광우병 덩어리고 날조해서 청와대를 향해 100일 폭동을 일으킨 김대중-노무현 추종 군중인간들을 보면, 어떻게 민중은 지혜롭고 정의롭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4대강 정비사업을 마치 망국적 기간산업으로 매도하던 신부나 승려와 학자들의 새빨간 거짓말을 따라가는 군중인간들을 보면서, 어떻게 민중을 지혜롭다고 할 수 있겠는가? 등록금을 올린 김대중-노무현세력이 이명박 정부를 향해 '반값등록금을 당장 실시하라'고 외칠 때에 미혹되는 군중인간들을 보고, 민중은 정의롭고 지혜롭다고 말한다면 미친 놈이 될 것이다. 천안함 공격주체를 북괴가 아니라고 하는 종북선동꾼들에 휘둘린 군중인간, 제주 해군기지를 환경파괴로 둔갑시킨 좌익선동꾼들에 놀아나는 군중인간, 희망버스에 홀려서 반정부/반기업 투쟁을 하는 군중인간들을 보면, 민중은 어리석고 사악하다.

타락한 군중인간들을 보면서 민중에 대한 편애가 사라질 법도 한데, 나는 어리석게도 민중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쉽게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인간에 대한 현대사회의 잘못된 낙관주의가 나도 모르게 나의 뇌속에서 작동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군중선동꾼들의 미혹과 동원에 휘둘리는 군중인간들을 보면서 민중에 대한 신뢰와 기대는 땅에 떨어지지만, 애국사이트들에 게재된 네티즌들의 글들을 보면 역시 '민중은 지혜롭다'는 나의 편견을 지키지 않을 수가 없다. 네티즌의 글 중에 "(서울대 법대 교수인) 조국이 지 아무리 서울대 교수라 해도, 단맛 쓴맛 다 본 어르신들의 연륜엔 비할 바 못 됨을 알아야 한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닫는다. 나는 지금도 한국의 지도층은 불의하고 겁약한데, 민중들은 지혜롭고 정의롭다고 믿는다. 아래에 몇몇 지혜로운 민중들의 적확한 글들을 소개한다.

먼저 ‘철수는 후회하고 있다’는 짧은 글을 쓴 조갑제닷컴의 네티즌(국방군)은 박원순 후보와 안철수 교수의 관계에 대해 "철수는 후회하고 있다. 순이가 너무 상상외로 여러모로 칙칙하여 지지 발언하려니 입이 안 떨어진다. 그냥 내가 나갈 걸... 아니면 단일화 없이 출마 포기만 할 걸 그랬나... 후회막급이다... 더구나, 안보에는 자칭 보수인 철수가 순이의 안보관련 발언과 행동들을 생각하니 도저히 지지 발언하기 어렵다. 6.25때 팔 다리 잘린 피투성이 국군 부상병들을 밤낮없이 치료한 철수 아버지 때문에 더욱더 그렇다. 한나라당이 소프트웨어 산업정책을 잘 펴면 철수는 오히려 한나라당과 친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우 평범하지만, 좌익세력의 군중미혹가들의 긴 요설보다 더 지혜로운 민중의 단출한 판단이라고 평가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고 박원순 후보가 나경원 후보와 방송토론을 피하는 이유에 대해 조갑제닷컴(최준수)의 한 네티즌은 “박 후보는 소위 시민운동가로서 기성정치권을 향한 비판을 자신의 무기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만천하에 공개될 발전된 토론방식을 선호 안 할 이유가 없다고 봤기에 이번 방송토론 거절은 심히 납득하기 힘들다”며 “박 후보가 끝장토론을 안 하겠다는 저의에는 자신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의식했기 때문일 게 분명하다. 혹 그 의혹을 더 키우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과 함께 말이다. 박 후보가 안 하겠다는 소리는 그만큼 자신에게 불리하다 느꼈기 때문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밖에서만 나돌아 다니는 모습은 자신의 실체를 숨기고 이미지에만 올인하겠다는 것으로 시민에 대한 조롱이며 철저히 비난받아야 할 추한 모습임을 경고하는 바이다”라고 주장했다. 지혜롭고 정의로운 민중의 글이다.

그리고 “범야권은 어르신 폄훼가 전략인가?”라는 글로써 한 네티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멘토이자, 좌파의 입으로 통하는 진중권조차 찜쩌 먹는다던 조국 서울대 교수가 한 트위터 사용자와의 대화 내용 중 노인을 폄훼하다 못해 멸시하는 듯한 막말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며 “범야권 인사들은 선거 때만 되면 작심한 듯 어르신을 뒷방 신세로 전락시키는 망언을 일삼으니,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대체 범야권은 우리 부모세대에게 무슨 말 못할 한이라도 맺혔나? 그러지 않고서야 자식이라는 자가 부모님의 선거를 훼방 놓으려고 온천에 보내는 수작을 쓰는데 동조를 넘어 격려를 할 수 있나?”라고 항의하면서 “방정맞은 한마디가 판세를 이토록 흔들 줄 조국도 미처 몰랐을 것이다. 아~ 깨소금 맛이다!”라고 주장했다. 짧지만, 정치교수의 어리석음을 잘 꼬집은 글이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아래에 네티즌들의 글을 싣는다
 
범야권은 어르신 폄훼가 전략인가?(휘모리 조갑제닷컴 회원)
 
드디어 대형사고가 터지고 말았다!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멘토이자,좌파의 입으로 통하는 진중권조차 찜쩌 먹는다던 조국 서울대 교수가 한 트위터와의 대화 내용중 노인을 폄훼하다 못해 멸시하는 듯한 막말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내용인 즉슨..한 트위터가 "서울의 노친네(부모)설득하기 힘들다며, 선거기간인 25~27일 수안보 온천을 예약해 드렸다"는 글을 올리자, 명색이 교수라는 자가 "진짜효자!!!"라는 댓글로 본인의 부모를 노인네라 폄훼하며 투표성향까지 조종하려는 그를 두둔하는 댓글을 달며 시작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의 상당수는"선거 못하게 하는 이가 효자냐?"는 지적과 동시에,누굴 지지하고 안하고의 문제는 차지하더라도 노친네라는 저급한 말로 비하한 자를 무슨 생각으로 두둔하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참으로 적절한 지적이고,매서운 질타다..아니,자신을 낳아준 부모님이 나와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고 선거를 못하도록 투표일에 맞춰 온천을 보내드린다는 것이,제 정신 박힌 사람이 할 짓인가?

거기다 과거 총선 당시 열우당 정동영 의원이 발언한 "노인은 선거를 안해도 된다"라는 막말을 선명히 기억하고 있거늘,범야권 인사들은 선거 때만 되면 작심한 듯 어르신을 뒷방 신세로 전락시키는 망언을 일삼으니,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대체 범야권은 우리 부모세대에게 무슨 말 못할 한이라도 맺혔나?그러지 않고서야 자식이라는 자가 부모님의 선거를 훼방 놓으려고 온천에 보내는 수작을 쓰는데 동조를 넘어 격려를 할 수 있나? 일반 상식을 보유한 국민이라면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노릇이다!조국이 나름 젊은층의 선거를 독려하려고 트위터에서 활동한 모양인데, 왜 하필 질곡의 삶을 경험한 어르신을 걸고 넘어가 화를 자초하나? 참으로 그 괴이한 사고와 전략에 벌어진 입을 다물기가 어렵다!

조국이 지 아무리 서울대 교수라 해도, 단맛 쓴맛 다 본 어르신들의 연륜엔 비할 바 못 됨을 알아야 한다! 정동영이 망언을 내뱉은 과거 총선도 괘씸죄가 적용되지 않았다면, 열우당은 적어도 10석 이상은 더 확보했을 것이다! 헌데, 이번 조국의 '효자' 어쩌구 발언은 서울시장이라는 단 한 석이 이번 선거의 결과를 대변하기에, 299석 중 10 여석을 놓친 것과 차원이 다를 것이다! 방정 맞은 한마디가 판세를 이토록 흔들줄 조국도 미쳐 몰랐을 것이다..아~깨소금 맛이다! http://www.chogabje.com/ 
 
박원순! 끝장토론 거부... 무엇이 불안한가? 토론이 주무기 아니었나?(최준수 조갑제닷컴 회원)
 
ㄱ)박원순 후보가 나경원 후보의 끝장토론 제의 거절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나경원, 박원순 두 후보가 TV에서 맞붙은 것은 4차례였는데, 두 후보를 가름할 큰 특징이 없는 토론이었다는 평가다. 그런 가운데 나경원 후보가 소위 '끝장토론'을 제의했고, 박원순 후보는 (더 좋아할 줄 알았는데) 거절했다고 한다. 두 후보가 TV 토론 때 마다 시간부족을 안타까워하기도 한 점은 제대로 된 토론의 장을 만들 이유로 충분했다. 더구나 박원순 후보에게 그 모든 방식을 정하도록 했는데도 거절했다.

ㄴ) 박원순은 왜 거절했을까!?

왜 박원순은 거절했을까? 불붙은 서울시장선거에서 두 후보가 서로 맞붙는다는 것은 국민들에겐 보다 양질의 후보를 고를 몇 안되는 기회이기도한게 분명하고, 더구나 두 후보도 자신의 공약은 물론 그 동안의 의혹들을 해소할 기회의 장으로 만들 찬스이기도 있다. 이런 기회가 많을수록 시민들에게 이익이다. 

특히, 박 후보는 소위 시민운동가로서 기성정치권을 향한 비판을 자신의 무기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만천하에 공개될 발전된 방식을 선호 안 할 이유가 없다고 봤기에 이번 토론 거절은 심히 납득하기 힘들다. 

솔직히 박 후보도 분명 조사해 봤겠지만, 나 후보에 대한 의혹을 감지 했을게 뻔하고 따라서 박 후보 자신을 확실히 변호하고 나 후보에 대한 공격의 화살을 날릴 분명한 기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결국 거절했고, 지금 열심히 시민들만 만나러 돌아다니고 있다.

박 후보가 끝장토론을 안하겠다는 저의에는 자신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의식했기 때문일게 분명하다. 혹 그 의혹을 더 키우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과 함께 말이다. 박 후보가 안하겠다는 소리는 그만큼 자신에게 불리하다 느꼈기 때문이다. 적어도 손해볼게 없다면 외면할 이유가 없다. 

 ㄷ)(TV)토론의 진정한 찬스를 모르는 박원순

사실, TV토론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그만큼 변수가 많다. 달변이라고 해서도, 능숙했다고 해서도, 모범생 이미지라고 해서도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는 것이다. 그만큼 국민들은 섬세하다는 반증이다. 

재임에 성공했던 미국 레이건의 TV토론 일화는 참 재미있다. 그는 1980년 카터가 거부했던 TV토론에서, 한참 뒤지던 레이건은 승기를 잡을 수 있었고, 1984년 재선때는 달변의 먼데일을 결국 이겼다. 처음엔 말 잘해서 이기고 두 번째는 앵무새처럼 외운 것만 되내이는 데도 이긴 것이다. 먼데일은 정리가 안됐지만, 레이건은 앵무새처럼 되내이는 덕에 말 뜻을 잘 기억할 수 있었다는게 국민의 판단이었다는 것이다.깔끔한 이미지보단 오히려 촌닭같은 이미지가 더 나을 수도 있다. 앨 고어와 붙은 부시가 그랬다. 

위 사례를 보면, 박원순씨는 TV 토론이야말로 국민들에겐 알권리를 보장해 주고 자신의 이미지를 잘 어필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자신에 대한 검증에 대한 불안감만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런 분이 어떻게 서울시를 이끌 재목이 되겠나? 카터가 TV 토론에 불참한 이유는 무소속 후보가 끼는 것을 반대한 것 뿐이지, 양자토론은 거부한 건 아니었다.

ㄹ)박원순씨의 자세! 서울시장 자격이 과연 있는가?

시민과 함께 한다는 박 후보라면, 떳떳히 자신의 의혹을 풀고 가야 한다. 잘못했으면 잘못했다 아니면 확실한 자신의 의견을 표명해야 제대로된 시민운동가가 아닌가! 자신을 지지하는 군중 속에 파묻혀 있는 순간이 행복한지는 몰라도, 의혹 투성이의 자신이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나선 것은 물론 기성정치권을 비판하는 자세는 누워서 침뱉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좌파들은 이명박대통령에 대해 지금까지도 비리 박물관이라 비난하는 것은 물론 강부자 내각이란 신조어도 만들어 냈다. 좋다. 하지만, 그 비난의 중심에 있는 박원순씨는 자신부터 정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하지 않을까! 더구나 이런 자세와 분위기에서 어찌 나경원 후보를 비난할 수 있는가?

끝장토론으로 서로가 확실히 자신을 밝히고 진정한 국민의 선택을 받아야 함은 이성 있는 국민들의 한결같 은 지적이다. 박원순 후보는 항상 시민을 강조한다. 좋다. 나도 시민이니 시민의 권리 좋다! 하지만, 진정한 시민행정을 바라는지 궁금하다. 이분법에 사로잡혀 균형 잃은 행정이 난무하고, 인기에 영합하여 특정집단을 변호하고, 확실한 잣대를 세우지 못하는 두루뭉실한 결정 등... 생각과 실제가 엄연히 다를 현실에서 뻔한 히스토리가 될 게 뻔하다. 

ㅁ)박원순씨는 시민과 함께라는 구호의 진정한 의미를 아는가!?

지금 박원순씨는 자신의 모습을 보라! 낙천낙선운동을 지휘한 사람으로서, 자신에 대한 검증엔 혐오감이 절절하지 않는가! 아니라거나 변명할 이유가 있다는 거겠지? 허나 전에 낙선대상으로 찍힌 사람들을 당신이 봤을때는 변명할 꺼리가 있다고 봤는가? 지금 당신이 그렇다.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당신 자기위주의 생각일 뿐이 아닌가?

박원순씨는 어찌됐던 국민(시민)을 상대로 자신을 밝힐 공개 토론에 자신을 맡겨야 한다. 이건 시민에 대한 도리이고, 누구에게나 공평한 출발이기에 그렇다. 

안에서 민주주의 방식의 공개토론에서 자신을 떳떳히 밝히고 상대방을 검증하고, 밖에서는 시민을 만나는 모양새가 되어야 정말 시민과 함께라는 표어에 부끄럽지 않을 것이다. 밖에서만 나돌아다니는 모습은 자신의 실체를 숨기고 이미지에만 올인하겠다는 것으로 시민에 대한 조롱이며 철저히 비난받아야 할 추한 모습임을 경고하는 바이다. 

혹 박원순씨가 서울시장이 된다해도 그 해소되지 못한 의혹들은 자신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닐 것임도 명심해야 한다.  http://www.chogabje.com/

철수는 후회하고 있다(국방군 조갑제닷컴 회원)

철수는 후회하고 있다. 순이가 너무 상상외로 여러모로 칙칙하여 지지 발언하려니 입이 안 떨어진다. 그냥 내가 나갈 걸... 아니면  단일화 없이  출마 포기만 할 걸 그랬나... 후회막급이다.... 더구나, 안보에는 자칭 보수인 철수가 순이의 안보관련 발언과 행동들을 생각하니 도저히  지지 발언 하기 어렵다. 6.25 때  팔 다리 잘린 피투성이 국군 부상병들을 밤낮 없이 치료한 철수 아버지 때문에 더욱더 그렇다. 한나라당이 소프트웨어 산업 정책을 잘 펴면 철수는 오히려 한나라당과 친해질 수 있다. http://www.chogabje.com/
 

끝장토론은 좌익이 이길 때까지만 하자는 것(동남풍 네티즌 논설가)
- 조져야 될 것들 하고 말로 맞장 떠주는 것 자체가 바보짓 -

요즈음 걸핏하면 한미 FTA 가지고 “끝장토론”이 어쩌니 시끄럽다. 그런데 그 시끄러운 “끝장토론”의 실체가 뭐냐고?

첫째, “좌익이 이길 때까지만” 토론하는 것이다. 말도 안 되는 소리에 대꾸하다가 행여 “그렇다 치고” 같은 가정이 나오면 이를 진정이라고 우기는 것이다. 그러니 우익은 얼마나 재미없는 말 위주로 해야 되겠는가. 둘째, 좌익이 꼬투리 잡을 “우익의 말실수가 나올 때”를 노리고 토론하는 것이다. 터무니없는 소리에 일일이 대응해주기 지겨워서 괜히 “그렇다. 어쩔래” 같은 맞대응이 나오면 “그렇다”는 부분을 가지고 밑도 끝도 없이 물고 늘어지는 것이다.

원래 대화와 타협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좌익과 자기 목에 칼을 갖다 대는 것과 같다. 그래서 좌익에게는 힘으로, 그것도 왠만하면 물리력으로 다루어야 체질에 맞다. 왜냐하면, 뻘갱이는 조지라고 있는 것이지 모시라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끝> [동남풍 네티즌 논설가: http://allin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