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속히 김용철을 맞고소할 생각부터 하라. 친북주사파 정권도 벌써 끝난 마당에 삼성은 김용철을 두려워 할 이유가 전혀 없다. 정의구현 사제단이라는 이적단체의 사주를 받고 자신을 키워준 회사 삼성을 모함하는 김용철에게는 당연히 추상같은 심판이 떨어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정의? 누구를, 무엇을 위한 정의인가? 정의구현이라는 그 이름이 아깝다. 정의구현 하면 보국안민과 정의사회 구현을 말하던 전두환이 생각나니, 정의구현 사제단아! 정의라는 그 이름이 아깝다. 국가 경제를 파탄내서 또다시 수백명의 실직자를 생산해 내는 것이 정의 구현인가? 네티즌들도 그렇다. 각 토론장에는 김용철이 의인인 것처럼 선동하는 글이 수시로 올라오는데, 김용철과 정의구현 사제단에 대해서 얼마나 알까? 본좌 역시도 잘 모른다. 뉴스 외에 말이다. 전혀 모른다. 우리가 아는건 김용철이 자신을 키워준 삼성 회사를 배신했다는 단편적인 사실, 그리고 정의구현 사제단으로 도망쳐서 그들과 함께 움직인다는 것 등이다. 지금 우리는 정의구현 사제단의 석연찮은 개입배경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 그런데 뭐가 의인인가? 상대편이 왜 저러는지 의도나 알고 나서 대응해야 하는데, 이건 그것도 아니고! 정의구현 사제단이 사건에 개입하게 된 목적이나 원인도 제대로 규명을 못했으면서 김용철이나 정의구현 사제단을 함부로 편들거나 의인이라고 하는 발언은 자제했어야 했다. 정의구현 사제단인지 뭔지하는 놈들이 말하는 그놈의 정의의 기준이 뭔지 알고 싶다. 정의구현이라는 이름 버려라. 더 이상 보국안민과 정의사회 구현을 하려던 전두환의 명성을 더럽히지 말고 단 이름을 정의구현 사제단에서 불의구현 사제단으로 바꿔라. 어서! 삼성은 김용철을 고발하라! 자신을 키워준 삼성을 배신한 파렴치한 김용철은 무고죄와 모함죄로 고발해야 한다. 무고죄와 모함죄가 성립이 되지 않더라도 김용철이 삼성그룹 근무 중에 알게된 사실이니 이는 업무상 취득한 회사 내부기밀로 볼 수 도 있다. 삼성그룹 내부기밀을 빼돌린 이상 비밀누설죄와 업무상 과실 등을 적용할 수 있으니 삼성은 속히 김용철을 맞고소할 생각부터 하라. 삼성은 어리숙하게 계속 당하지만 말고 반격을 하라는 말이다. 반격을! 친북주사파 정권도 벌써 끝난 마당에 삼성은 김용철을 두려워 할 이유가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