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정부의 대사기극

조갑제 강좌

(부산저축은행비리사건)

-조영환-

이명박은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3년간이나 질질 끌었다.

그 사이 로비가 일어나지 않을 수 없게 돼 버렸을 것이다.

그러나 이 사건은 과거정부의 작품이다.

미국에서는 naming이 무척 중요하다.

이런 천인공노할 대형비리사건을 복원해 줄 사람도, 피해자에게 이름을 붙여줄 사람이 없다. 이건 전체주의적 사건이다.

-조갑제-

금감원직원 감사원 언론 검찰 등등 로비했을 가능성 있다.

로비자금이 1조다. 만 명이 1억씩 나누면 1조다.

국제결제은행의 안정비율은 8%여야 하는데 부산저축은행은 마이너스였다 8%에 해당하는 은행들은 자기자본의 25% 이상 대출해주지 않고 아무리 자본이 커도 80억 이상 대출해주지 못하도록 돼 있다.

88클럽이라는 모임을 만들어놓은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통째로 맡겨버린 꼴이다.

88클럽이 곧 비리카르텔이다.

-최봉용-

저축은행을 십여 년간 관리했던 최봉용은 2007년도에 “금감원은 도둑고양이들의 소굴인가?”라는 글을 청와대비서관에게 줬지만 묵묵부답이었다.

1997년 한보철강비리게이트로 잡혀가던 홍인길씨가 “나는 깃털에 불과하다.”말했듯 비리의 몸통은 깃털 속에 감춰져 있을 것이다.

가짜자료를 가지고 계속 조사하는 자들 모두 가짜다.

금감원 원장이 가짜인줄 알면서 고치지 않는다.

약속 체계가 있다 (예; 교통신호)

금감원 비리를 두면 직무유기며 공범이다.

가짜자료를 왜 자꾸 보내는가?!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선의의 예금자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 국민이 나서야 한다.

청와대 금감원 검찰 등 이들은 스스로 개혁할 수 없다.

이것을 개혁할 수 있는 사람은 이명박 딱 한 사람이다.

그러나 비리카르텔은 이명박 위에 군림 한다 그러므로 이명박의 용기가 필요하다.

이명박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도록 국민이 용기를 줘야 한다!

김대중 노무현 때 분탕질한 부산저축은행사건은 원인규명을 하고나서 문을 닫든지 말든지 해야 한다!

진짜 화나는 이유

다 아는 거짓말을 가지고 박연차 게이트 때

“권양숙이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우리가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 본질은 노대통령이 알았느냐는 것인데도 검찰이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이 말했다.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증거가 드러났기 때문이었다.

그것을 노무현이 몰랐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단지, 그들은 모르는 것만이 필요하다.

이때, 양심이나 상식은 거추장스러울 뿐이다.

사업가가 로비 상대가 모르게 뇌물 바치는 경우는 없다.

머리가 돌지 않고서야 사업가나 정치가가 예수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다.

이 정도에서 대부분의 국민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고 보는 것이 정치라는 것, 정치는 추악한 것이라는 것도 배우게 된다.

끝까지 우기며, 무덤에 헌서까지 해가며, 부득부득 고집 피워대는 두꺼운 낯짝 때문에 화가 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진짜 화가 나는 것은, 저렇게 끝까지 “증거 대!”하고 큰소리치고 딱! 잡아 떼 주는 지독한 사람들이 우파에는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