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땅에서 3모녀, 4모녀가 인신매매범들에게 걸려서 이리저리 팔려다니고 성폭행을 당하다가 기적처럼 다시 만나 한국으로 도망쳐나온 탈북여인 둘이 지난 목요일(10월 27일) 미연방국회 하원건물에서 자신들의 기구한 삶에 관하여 증언했다. 한 어머니의 증언에는 18살 난 막내 딸이 팔려다니는 얘기가 나온다. 18살 먹은 어린 딸아이가! 같은 시각에 친북파 미국회 하원의원 커트 웰든과 북한에 다녀온 미국회의원 여럿이 수상한 재미교포와 연계하여 UN에 나와있는 북한 빨갱이 한성렬을 초청했다. 나도 수 일전 그 모임에 초청한다는 이-메일을 받고, 워싱턴 동지들에게 경고를 보냈다. 미국회의원들 중에도 못 믿을 친북 떨거지들이 있고, 재미 한인교포들 중에도 못 믿을 사이비들이 있으니, 조심들 하시오! 빨갱이 한성렬이 한반도 평화를 모색해? 커트 웰든이란 자는 평양을 서너 번 다녀오더니, 이제는 내놓고 빨갱이들 시중을 든다. 정말 어이가 없다. 이번 국회 청문회에는 자유북한방송의 김성민 대표도 참석했다. 자유북한방송을 1년동안 이끌어 오면서, 빨갱이 앞잡이들에게 얻어 맞기도 하고, 너무 답답해서 눈물도 많이 흘린 탈북자 김성민은 내 아우다. 수년 전 형 아우를 맺었다. 방송국 경영비가 없어서 방송국 아나운서를 하는 탈북여자 동지들이 아침 나절 신문배달을 한단다. 어떤 날은 김성민 혼자서 하루 종일 방송국을 지키고 있단다. 원수는 항상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탈북자 김성민 대표와 빨갱이 한성렬이 미국회 건물에서 맞닥드렸다. 김성민 대표가, 청문회에서 쓰려고 들고있던 북한-중국 지도를 뒤집어 놓고, “한성렬,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김정일을 타도해야 한다!”를 휘갈겨 썼다. 직석 시위 플라카드를 한성렬이 코 앞에 드리대고, 한성렬, 여기좀 봐라! 빨갱이 한성렬이란 놈이 소리를 질렀다. “이 새끼, 죽을래?” 미국회에서 빨갱이가 탈북자에게 “죽겠냐?’고 고함을 질렀다. 이번 국회 청문회를 주선했고 청문회 현장에 같이 있었던 수잔 숄티 여사가 흥분해서 전화를 걸었다. 성민이가 한 판 했다고! 너무 시원하다고! 전화를 김성민 대표에게 바꾼다. “큰 형님, 너무 화가 나서 한 판 했습니다! 한성렬이에게, 야! 개새끼야!” 하고 퍼댔습니다. 잘 했다! 잘 했어! 시원하다! 김성민, 파이팅! 이제는 싸우는 수밖에 없다. 서울에서도 싸우고, 워싱턴에서도 싸우고, 베이징에서도 싸우고, 사람들 죽이는 놈들과는 머리 터지게 싸워야 한다. 김정일만 사람들 죽이는 것이 아니다. 노무현, 이해찬, 정동영, 강정구, 천정배, 이종석도 사람들 죽이는 백정 김정일을 돕는 빨갱이 백정 보조들이다. 이 사람백정들과는 죽기살기로 싸워야 한다. 저 놈들을 때려잡지 않으면 우리가 모두 죽는다. 우리 민족이 떼죽음 한다. 탈북자 김성민은 열심히 싸우고 있다. 탈북자 황장엽 선생도 열심히 싸우고 계시다. 탈북자 강철환도 열심히 싸우고 있다. 독일의사 폴러첸 씨도 열심히 싸우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김문수 의원이 열심히 싸우고 있다.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 팀의 문국한 씨와 젊은이들도 열심히 싸우고 있다. 우리는 각 자가 할 수있는 일들로 남북한 빨갱이들과 죽기살기로 싸워야 한다. 미국의 수잔 숄티 여사는 워싱턴에서 열심히 싸우고 있다. 미국회의원들에게, 미국무부 관리들에게, 북한인권법안 집행하라! 북한인권법안 예산을 탈북자들에게 풀어라! 자유북한방송 도와주자! 탈북자들 받아들여라! 미국무부 관리들, 도무지 뭣들 하는거냐! 청문회 2주 전쯤 미리 받은 그 탈북여성 증언의 마지막 대목을 번역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전략) 6년이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6년여의 세월이지만 나에게는 40대의 머리를 파뿌리로 만든 세월이었다. 그 통한의 6년여를 뒤에 남기고 아들과 두 딸을 데리고 대한민국의 품에 안겼다. 2003년 6월 10일은 그렇게 우리 가족이 새 삶을 찾은 날이다. 글을 마무리 하자니, 저 세상의 남편께 갑자기 미안한 생각이 든다. 당신만의 아내였던 나, 김춘애(가명)가 본의는 아니라지만 색마들에게 끌려 다녔던 순간들이 있었음을 용서받고 싶다. 자식들을 찾고, 자식들을 살리겠다고 그랬다지만 다 자란 자식들 앞에서 눈길 둘 곳 못 찾을 때가 허다하다. 죽어서 남편을 만나면 소복단장하고 꿇어 앉을 생각이다. 저 세상에 가서라도 남편께 다시 사는 순정을 바치고 싶다. 그리고...나처럼 고생 많았던, 지금도 저 중국과 3국을 떠돌며 눈물과 한숨의 삶을 사는 내 고향의 여인들을 위해 늘 기도하련다. (증언 끝) 이 여인에게 무슨 죄가 있단 말인가! 2005년 10월 31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 http://nkgenocid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