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땅굴관련 증언자들과 무근거를 주장하는 쪽과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 자유북한방송국으로 전화를 걸어온 애국시민(양은별, 서초거주)이 또다시 ‘서울 한복판 땅굴에 북한군 탱크가 있다’는 증언을 전했다.

용마산 땅굴에 대해 이들은 그 위치와 파악과정을 상세히 전해 국민의 경각성과 정부의 대처를 호소해 나섰다.

증언에 의하면 지난 4월 2~ 3일 이틀동안 ‘땅굴안보국민연합’ 한성주 예비역장군과 함께 서울 면목동에 위치한 용마산 폭포공원의 땅굴탐사 중 북괴군 탱크 243대를 다우징으로 찾았다.

양 씨는 “북한 당국이 ‘우리민족끼리’ 기사에서 ‘3일 전쟁 시나리오’라는데서 밑도끝도 없이 ‘탱크 4600대, 장갑차 3000대를 남한 전역에 배치한다’는 것은 근거없는 말이 아니다”며 “김정은이 2015년을 ‘조국통일 대전의 해’라고 말한 시점에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증거가 나온데 대해 국민들과 정부가 너무도 무관심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북괴군 탱크가 있다고 주장하는 관계자들의 영상(영상출처=유튜브)

다음은 탱크 위치를 표시한 그림이다.


박남일 기자